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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평

몹시 독특하네요. 처음엔 긴장감에 휩싸이고 뒤로가며 왠지 삶의 허무가 느껴지네요.

몇몇 저에게 감흥을 주는 문장들도 캡쳐해놨어요.


문장

등산가든 빌딩 청소부든 텔레비전 송신탑의 전기공이든 공중그네를 타는 곡예사든 발전소의 굴뚝 청소부든, 아래에 신경을 쓰면 그 때가 바로 파멸의 순간이다.
선전을 하지 않으면 파리도 꼬이지 않는 법이니까요.
모른다는 것은 없다는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나눈 이야기

모님 : 뭔래 사람은 라디오와같아서 자기가 맞춰둔 주파수(현재의 감정 상태)에 따라 공기중에 떠돌고 있는 특정 방송에 반응하게 마련이죠.
키미님도 책을보며 어떤 글귀에 마음이 움직이는지 살펴보면 자신이 지금 어떤 상태라는걸 간접적으로 알수 있으실거에요.

키미 : 맞아요 맞아요. 저는 이질감보다는 동일시에 더 크게 비중을 두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자신이 지금 어떤 상태라는걸 알고 싶어서 책 보면서 그래그래 이 문장 하는거 같아요.






▼ 모래의 여자 보러 서점으로 가기


▼ 운이 좋으면 한국영상자료원 에서 시네마테크 로 진행되는 모래의 여자 같은 영화를 볼 수도 있으니 체크해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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