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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위로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김곰곰 2013. 7. 19. 14:18

부분이 채워진다.

그렇게 전체가 만들어진다.






회사는 왜 이런 복잡한 절차, 메뉴얼을 두는 걸까?

세상은 원래 불완전한 거니까. 

(블라블라)


하지만 회사도 알아. 메뉴얼만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을. 하지만 그것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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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하면서 다시 한번 일에 대해서 생각해보면서 더, 마음에 와닿는 미생. 인생 교과서 라는 멘트 누가 썼는지 몰라도(위즈덤 하우스 카피 뽑는 분이면 대단!) 맞는 말 인것 같다. 아이러니하게도 일을 좋아하든, 일을 싫어하든 우리가 인생에서 일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곳은 회사ㅡ가 아니라도 일을 하면서ㅡ이니까. 미생 완결나면 꼭 뒷권도 다 구매해야지. 닥터 프로스트나 결똑 같은 만화는 웹툰이 더 좋았고 미생은 종이책이 더 좋았다. 그 차이는 뭘까? 아무튼 미생 화이팅(이라 쓰고 안보신 분이 있으면 한번쯤 읽어보세요). 수고하셨어요 작가님. 



+ 열심히 자기 삶에 대해 고민하는 장그래, 더불어서 오팀장님 같은 상사가 있다는 건 얼마나 좋은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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