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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걷기

눈부신 순간

김곰곰 2014. 1. 17.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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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과 11월 사이. 독일과 오스트리아. 


+ 11시부터 4시 사이에 내가 바깥을 걷고 있을 때 햇살이 눈부시면 그냥 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해진다. 비가오면 온 세상이 하늘색이 된 기분이라 빗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자꾸만 잠이 와서 좋지만 가끔은 번거로울 때도 있는데 '한낮'의 시간은 언제나 좋다. 게다가 햇살이 가득하면 너무 아늑해서 마음까지 너그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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