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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아무리 초라하고 비루할지라도 스스로의 삶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헛된 인생을 사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세상 사람들에게 무시 당하는 걸 참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가까운 사람에게 멸시받는 건 더 견디기 어려운 일. 하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울면서 달리더라도, 뻔뻔하게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 그게 살아가는 프라이드가 아닐까.



난 과연 무엇이 될 수 있을까. 나는 젊어서 자꾸 무언가 되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 열망으로 좌절하고. 그래서 젊음은 안타깝다고 하는가.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대접을 받아야 한다. 더도 덜도 말고 있는 그대로. 냉정한 사회에서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그러면 좀 더 편안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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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의 집, 노석미.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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