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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는 아내 마리아와의 사이에 모두 여덟 명의 아이를 낳았는데, 그중 여섯 명이 결혼 다음 해부터 7년 사이에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를 기르는 동안 힉스는 큰 성취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매년 아이들이 태어나고 세상을 떠나면서 정신이 없었겠지요. 다른 화가들과 교류할 시간도, 그림 공부를 할 시간도 별로 없었습니다. 훗날 힉스는 이 시기를 '작고 보잘 것없는 시절'이라고 했다는데, 인생의 연표 중에는 잘라 버리고 싶은 시절도 있기 마련이지요.
결혼 피로연 The Wedding Breakfast / 1862 / 30.5cm x 25cm
[출처] 조지 엘가 힉스 - 빅토리아 시대의 풍속 화가|작성자 레스까페
애야, 어둠은 빛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거란다. 결혼도 빛과 어둠이 같이 있는 것이지. 너는 어둠만 보는구나.
창 밖으로 맑고 눈부신 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 봄을 따라 가고 싶어 몸이 들썩이는 것을 애써 참고 있는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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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하루 그림, 선동기. 아트북스
+ 가끔 마음이 힘든지도 모르게 지쳤을 때 소리가 없는 것에 깊은 위로를 받는다. 말 소리가 없는 음악이나 아무 소리가 없는 내 방, 그림과 글. 그렇게 만났던 블로그인데 책으로도 몇 권 나왔다. 자주, 매일 읽는 건 아니지만 저번에도 한 번 무심결에 들었다가 위로를 받았고 오늘도 그렇다. 아마 편집자도 어느 날 밤에 잠들지 못하고 이 단어에 이어 저 단어, 저 단어를 지나 이 블로그를 발견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 온화함에 안심하고 글을 읽었을 것이다. 이 따뜻함을 전하고 싶어서 책도 내자고 하지 않았을까.
좋은 그림도 많지만 글이 참 좋으신 레스카페 블로그
http://blog.naver.com/dkseon00/140128574532
[출처] 조지 엘가 힉스 - 빅토리아 시대의 풍속 화가|작성자 레스까페
[출처] 조지 엘가 힉스 - 빅토리아 시대의 풍속 화가|작성자 레스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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