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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낯익은 것을 낯설게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동안 익숙해져 버려서 숨겨진 뜻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나 싶었을 때이죠. 그래야 한다고 당연히 받아들이고 있는 것들 중에서 그 이유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은 얼마나 될까요?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서 축적되어 온 삶의 지혜는 굳이 논리로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어느 때인가 누군가는 새로운 생각을 해냈을 것이고, 그런 새로운 생각들이 우리 삶의 질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 낯섦은 익숙함을 가장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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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하루 그림, 선동기. 아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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