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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일기

희망 용기

김곰곰 2015. 1. 25. 01:32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로마 8, 25 


 현실에서 불가능해 보이고 원하는 바가 이루어질 때까지 살지 못할 거 같지만, 하느님 나라는 마침내 이루어지리라는 희망으로 사목의 길을 갑니다.

 희망은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희망은 삶에 의미가 있다는 것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믿음, 사랑과 함께 영성을 키우고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기도의 주제가 되어야 합니다. 



심흥보 베드로 신부, 1988년 2월 12일 수품







아빠 마음 속에 오래 전부터 있던 단어, 그리고 아빠의 인생관이 잘 보여지는 우리 집의 멋진 가훈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머리로 분석할 수 없고 마음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은 그저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기쁨을 찾아야 한다. 성을 내고 우는 일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기왕이면 그 깊은 뜻은 무엇인지, 인간의 기준이 아니라 하느님 나라의 기준으로 희망을 키우는 것. 말도 안되는 인간의 희망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인내하는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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