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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일기

누구도 어찌할 수 없는 일

김곰곰 2016. 4. 19. 20:07








아야세 하루카, 예쁘기만 한 배우가 아니라 삼십대의 얼굴이 보이는 배우였다. 젖살이 빠지고 약간은 야윈, 포기에 익숙해진 장녀의 얼굴을 연기한 게 인상 깊었다. 예쁜 건 나가사와 마사미가 최고였지만 연기는 첫째와 막내가 가장 인상 깊었다. 한국에 있었다면 퇴근을 하고 김밥을 입에 물고 씨네큐브에 가서 봤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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