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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많은 정보도 세계의 전부를 설명하지 못했다. 하나의 정보가 또 다른 정보에 연결되어 곧 그가 파악해야 할 정보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진다는 걸 깨닫게 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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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숲에 갔다, 편혜영.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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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매일 다른 일이 일어나고 그 다른, 저마다의 것들이 모여 하나의 큰 흐름으로 평행선을 만들고 균형감을 유지한다. 지구라는 공간 전체가 질량보존의 법칙처럼 무언가 보이지 않는 상향하는 또는 하향하는 그래서 제로가 되도록 돌아가고 있다. 사람의 일도 마찬가지고 정보나 진실 여부만큼 중요한 건 순간의 느낌, 직관이나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