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어릴 때부터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자신의 견해를 형성할 능력이 있는 아동에 대하여 본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문제에 있어서 자신의 견해를 자유스럽게 표현할 권리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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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해를 형성할 능력이 있는 아이를 포함 그럴 능력이 없이 아픈 아이들, 어른들까지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만으로도 존엄성을 보장받아야 한다. 

"병에 걸린 사람이 다른 가족이 아닌 나여서 다행이에요. 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건 힘들잖아요. 그나마 다행이죠. 나는 성격이 밝고 참을성이 많다는 소리를 자주 듣거든요."

인간이란 어릴 때부터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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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아이든 어른이든 애인이든 서로를 받아들이고 지금을 사는 일. 서로를 통해 세계관이 바뀌는 경험. '인간이란 어릴 때부터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라는 말이 많이 와닿는다. 남성 위주의 세계관에 대해서는 인식이나 하지 어른 위주의 세계관이라는 건 우리 모두 어른이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할 때가 많구나 싶어 마음이 덜컥 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 자라는 일은 온 세계가 필요한 일이라는 말도 정말 맞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