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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위로

각각의 문제.

김곰곰 2012. 9. 10. 23:59

그래서 나는 '성숙한 사람'이란 잘난 척 하지 않는 사람, 부패하지 않은 사람, 필요한 때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남성이 생각하는 멋진 여성, 부모가 생각하는 멋진 딸, 상사가 생각하는 멋진 부하도 좋지만 그보다는 스스로 자신을 멋지다고 생각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주위 사람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필사적으로 살아야만 의연한 아름다움을 갖출 수 있다.






열등감과 질투심은 극복할 수 없는 대상에 대해서 생겨난다. 가령 아무리 애를 써도 그 사람한테는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생각되는 경우다. (중략) 밖으로 나가자.  

세상에는 재미있는 사람도 있고 남을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도 있다. 감탄할 만큼 맛있는 음식도 있고 돈을 내기 아까울 정도로 맛없는 음식도 있다. 한적하고 외로운 곳도 있고 가슴이 뛸 정도로 아름다운 관계도 있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하다 보면 열등감과 질투심으로 가득 차 있던 일상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된다.









우리는 각자 작은 세상의 가치관에 얽매여 있다. 열등감과 질투은 자신과 타인이 다르다는 증거이다.


자신만의 '바깥 세계'를 갖자.



그러나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 무엇인지 모르면 그 꿈을 향해 다가갈 수 있을지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중략) 자신을 가장 불안하게 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고 그 원인을 없앨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하길 원한다. 그리고 충분히 인내하고 있다. 그러니까 자신에게 자꾸 참으라고 강요하지 말고 잘하고 있다는 칭찬과 함께 스스로에게 '5분의 포상'을 주자.





있으면 편리하다는 이유로 자질구레한 것들을 구입하기보다는 그 돈을 모아서 거실에 고급 목재 테이블을 장만한다. 또는 대대손손 물려줄 수 있을 만한 카르티에 시계를 사거나 두 달에 한 번은 마사지를 받고 공연을 본다. 살아가면서 가끔 이런 사치를 누려보는 것이다.


고집하는 물건이 꼭 고급스런 제품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또 나는 해마다 겨울이면 유니클로의 따뜻한 폴라플리스를 애용하지만 이번 겨울에는 알파카의 고급 손뜨개 스웨터를 장만할 생각이다. (블라블라) 살아가면서 뭔가 자기만의 고집을 갖자.










나는 꽤 많은 책을 읽었다. 물론 인생을 바꿔주었다거나 눈앞이 확 트이는 느낌을 주는 책은 많지 않다. 하지만 내가 만난 책들은 어떤 식으로든 나를 지탱해주었고 내게 인생을 가르쳐주었다.







다만 아무리 불편하더라도 회사를 그만두면 안 된다. 그만두는 건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왕따를 당하더라도 되도록 이 회사에서 오래 일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길을 찾는다.

(중략) 일단 생활에 대한 걱정은 없으니까 계속해서 도전하면 된다. - 자신의 장점을 알면 새로운 일은 반드시 찾을 수 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점에서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은지, 또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를 생각하자. 고민하여 찾은 길이야 말로 '자신의 인생'이다. 


어영부영하다 (몇살인지는 중요하지 않으니까)-대가 되었다면 당분간 계속 회사에 매달린다. 그러나 한편으로 진지하게 자신의 인생에 대해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많은 평범한 여성들에게 자신에게 필요한 돈이 얼마인지 생각해보라고 한다.

이것은 자신이 원하는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블라) 좀 더 일을 해서 30만 엔의 수입을 목표로 삼는 것과, 일을 줄이거나 근무 방법을 바꿔서 월 25만 엔만 벌고 나머지 시간을 마음대로 쓰는 것 중 어느 쪽이 더욱 풍요로운 인생인지 생각해보면 된다.






고민하기 전에 잘하는 일을 하라.

원고 교정, 자료 수집, 녹취 등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평일 귀가 후나 주말에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 막연하게 걱정하기 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보자. 현재의 생활에도 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뭔가가 있을 것이다.



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발전시켜서 직업으로 삼은 경우다. 이것은 훌륭한 창업이다. (블라) 큰 수입이 되지 않더라도 우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능력)을 제공해본다. 한 가지든 여러 가지든 상관없다. 모두 도전해보고 그 중에 괜찮다 싶은 것이 있으면 그 부분을 발전시켜 나가면 된다.







불만이나 스트레스는 절호의 기회라는 신호.

나라면 내 인생을 상품화할 것 같다.

불만이 있는 곳에 시장도 생겨난다.






젊음을 상대로 싸워봐야 자신에게 승산은 없다.

질투심은 다음 단계를 위한 에너지.


요컨대 질투심 극복을 위해서는 자기 내부의 '여성이라는 성'과 마주해야 한다. 젊음만이 여성의 전부가 아니라 점점 나이가 먹어가는 여성의 가치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자신도 그녀들과 마찬가지로 직장의 꽃으로 대접받던 시기가 있었듯이 모두가 거치는 과정일 뿐이다. 

후배 여성에 대한 질투는 자신에게 보내는 신호이다. 자신의 삶을 직시할 때가 온 것이다.







인사 한마디가 자신의 자리를 만든다.

하나는 인사를 잘하는 것. 인사는 "내가 여기 있다"고 주위 사람에게 알리는 수단이다.



자신의 일 외에는 거절한다.

또 하나는 자기가 맡은 일의 범위에서 벗어나는 일은 부탁을 받더라도 분명히 거절하는 것이다. 착해서인지 마음이 약해서인지 누군가 부탁을 하면 거절하지 못하고 수락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직장을 '돈 버는 곳'이라고 쿨하게 선을 긋는다면 "더는 못한다:라고 확실히 의사를 밝히는 게 좋다. (블라)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며 무리하다가 나가떨어지는 것보다는 애초에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이 훨씬 낫다.







상대를 비난하면 언쟁이 되지만 '나'를 주어로 해서 말하면 서로 감정적으로 되지 않고 끝낼 수 있다.

후배 엿ㅇ



일은 도구이다. 이 도구를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최고의 위치에 오르는 사람은 구체적인 미래상을 가지고 그것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다.












표정이나 분위기에서 그 사람의 삶이 배어 나온다.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것은 그 사람의 삶이다.









섹스를 하면 아이가 생기고 그 아이를 낳기 위해 여성은 목숨을 걸 정도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남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가 생기면 당연히 가사와 육아도 함께 책임져야 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존중해줄 수 있는 사람인지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수입이나 집안이 아니라 상대방이 존경할 수 있는 삶을 살아왔는가에 중점을 두고





(물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다)그러나 결혼하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생각은 옳지 않다.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지 누군가가 주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하는 점이다. 자신이 제자리에 머물지 않고 성장하고 있으면






'예스'를 '노'라고 하고 '노'를 '예스'라고 하는 사람과는 의사소통이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다.






싫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편해진다.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들과 계속 연락을 유지하는 것은 우선순위를 낮춰도 좋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그 사람과의 관계가 싫다고 분명히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 -중요한 건 어느 방법을 취하든 모호한 태도는 안 된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대개 남의 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 남들도 그렇게 한가하지는 않다.


'좋은 사람'보다 '거짓 없는 사람'이 이긴다.

싫다고 느끼는 자신을 존중한다. (그만큼 잘하고 싶어서 도를 넘어버리는, 그래서 불안을 안아버리는 나의 모습에 안녕을 고하자)






이해하고 있지만 그것을 상대에게 말로 표현하지 않은 경우도 아주 많다. 


그렇지만 상대의 기분을 말로 표현하려면 그 사람의 기분을 정확히 이해해야 하므로 사실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나라면 어떤 기분일까'를 생각해야 한다. 어려울 것 같으면 평소에 상대에게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해주면 좋겠어?"라고 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어머니가 어떤 사람이든 딸은 어머니를 좋아한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어머니를 좋아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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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인생은 마흔부터가 진짜다, 신숙옥. 조선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