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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일 때 파마를 하는 게 정말 아니다. 파마였던 머리를 자르는 건 괜찮은 선택.
앞머리를 없앤다며 기르는 일도 아직까진 별로.

춥다고 잘 안신던 운동화를 급히 사는 일은 별로. 뭐 그럴 바엔 더 따뜻한 부츠를 사는 걸로. 그리고 운동화는 역시 흰운동화, 또는 기본이지.

그런데에 한꺼번에 돈을 쓴 거에 쿨해지기. 소비나 어떤 선택에 대한 실수, 실패가 나 자신의 실패는 아니라는 것을 계속해서 생각해가면서. 소비의 미덕이랄까 뭐 그런거에서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으며 넓은 범위에서 진정으로 원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지 않을 자유를 늘 깨달으며 자주적으로 행동하기.

그리고 대신에 이렇게 하면 되지, 하는 극복.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연습을 끊임없이 하기. 물론 그렇게까지 합리화하지 않더라도 늘 유쾌하고 괜찮은 자신에게 만족하면 좋으련만.

원하지 않는 것을 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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