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길을 헤매느라 돈까지 다 내고도 선셋 세일링을 놓쳤지만 다행히 수많은 호객인들 중에서 한 명이 우리 담당이었던 주주를 찾아주었다. 그래서 다음 날로 기약하고 호핑 투어, 선셋 세일링까지 꽤 저렴하게 완료. 날씨도 좋았고 하루는 바다에 앉아, 하루는 배 위에서 이틀 내내 멋진 선셋을 볼 수 있었다. 필리핀 사람들에 대한 감정은 한 마디로 정리하기가 어렵다. 선한 거 같음, 믿음, 가만히 보면 체계 없음, 실망할 뻔 함, 악의도 없음, 하지만 이해할 수 없음, 그러나 착해서 나쁜 생각했던 나를 반성하게 됨, 하지만 역시 이해하기 어려움. 이런 사이클로 반복됐다. 이번 세일링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아마도 이 사람들과 이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반복이 필수인걸까. 이해할 수 없는 걸 이해하려는 노력은..
내가 드니위드 비치에 숙소를 잡아야만 한다고 생각한 풍경! 정확히는 보라카이에 가고 싶게 만든 해변 바! 어찌나 로맨틱한지! 하지만 바다에는 구획이 없어서 놀다보니 정작 이 바는 이용하지 못했다 T_T 나미 리조트의 상징 나무 엘레베이터. 4인까지만 타라고 써있지만 짐 3개에 사람 5명씩도 탔다 (...) 신기하고 재미있는 엘레베이터. 계단에 비하면 너무 편리하지만 조금 무섭다. 거기서 보이는 이 멋진 풍경! 나미 리조트 옆으로 동굴을 지나면 웨스트 코브와 스파이더 하우스. 나미 리조트 앞 바다는 깨끗한 대신 돌이 많아서 우리는 스파이더 하우스 레스토랑의 브랙버스트를 먹으러 갔다. + 마지막 날은 한적하게 리조트 근처에서만 보냈다. 앞의 두 날처럼 하루 종일 쨍하진 않았지만 필리핀의 좋은 점이라면 태풍이..
보라카이 보라카이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96031&cid=42864&categoryId=50869 일정 29 금요일 비행기 출발 09:45 - 칼리보 도착 10:50 (개강하면 잊지 말고 수업 조정하기) 도착해서 보라카이 숙소까지 1시간 글자색 선택정도 걸리고 14:00 체크인 가능함. 미리 가도 가방 정도는 맡아주겠지? 첫날 숙소는 호스텔 트윈룸. 짐 풀고 다음 날 호핑투어를 예약하고, 가능하면 당일 호핑도 굿! 일몰을 보고 맛있는 맥주랑 저녁을 먹는 것으로 마무리. 되면 H언니를 만나도 좋으니 미리 연락을! 숙소 to 화이트비치https://www.google.co.kr/maps/dir/7Stones+Boracay+Suites,..
제목 그대로 필리핀에 있는 동안 여행을 좀 가보겠다고 찾다보니 마타분카이 > 원헌드레드 아일랜드 > 포춘 아일랜드 > 수빅 > 팔라완 > 보라카이로 흘러가게 되었다. 우리는 필리핀에 있는 동안 과연 우리는 어디를 가게 될 것인가. 객관적이기 보다는 주관적이지만 남들 다 가고 우리도 가볼까 하는 곳을 정리 중입니다. (말투는 혼잣말과 존댓말이 공존합니다. 이해해주세요!) 카포네스 아일랜드 호핑투어, 트레킹 > 바다 - 쿠바오 / 파사이 두 군데에서 고속버스를 타실 수 있습니다. 행선지에 따라서 출발지가 다르고요 (남부터미널, 고터, 강변 처럼이요) 그런데 이 나라는 버스 회사별로 터미널이 따로 있습니다. 귀찮은데 그냥 각자 차고지에서 출발하자 뭐 이런 생각인지. 카포네스는 섬입니다. 카포네스는 잠발레스라는..
- 크라비 - 코사무이 - 보라카이 - 방콕 - 푸켓 크라비 : 직항이 있음, 비교적 조용함 방콕 : 에어텔에 맞는 호텔이 많음, 직항 있고 방콕 경유 보라카이 스케쥴도 있음. * 개인적으로는 방콕 로컬브랜드들 기대! 가벼운 여름의 물건 잔뜩 쇼핑! 코사무이 : 유럽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이국적인 정취가 있다고 함. 한국 사람이 적음. 다소 비쌈. 5군데 중 초기예산이 가장 많이 듬. 경유 해야함 하루 방콕에서 자고 쇼핑하고 놀고 킹~ 뭐 면세점도 추천이라고 하고 바다는 코사무이 푸켓 : 직항 보라카이 : 물가가 쌈, 패키지 69만원이면 충분하고 좋다고 함. 음식도 잘 맞고 맥주가 아주 맛있다고 함! 그러나 한국 사람 많아서 실망할 수 있다고 함. 세부보단 보라카이. 편하게 놀고 막 먹고 놀면 보라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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