嫁が姑に成り上がる 무언가를 하기에 늦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다는 감각도 없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걸 알았고 내가 뭘할 때 행복한지, 행복까진 아니여도 깊이 만족하고 견딜 수 있는지, 그렇게 시간이 간다는 것이 당연한 위로가 되는지. 희망이 없으면 힘들고 역시 즐겁게 살고 싶다. + 꽃보다 청춘을 보니까 마음의 뭉글뭉글하다. 아직 네모난 두부가 되지 않은 순두부 같은 마음. + 올해는 휴양지 한 군데, 가을에 전주 가맥, 사막!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이어져있는 듯한 기분을 받으면 미묘하게 힘이 난다. 헬로우 블랙잭 같은 종류의 만화라고 할까 아무튼 3권 이상 이어지는 만화책이나 방영 중인 드라마는 잘 챙겨보지 않는 편이니까. 하지만 회사 일이고 주중엔 시작도 못하다 잠들기 전에 문득 생각이 났다. 한참 잊혀진 게시물 속에서 이토록 유용한 번역용 툴을 열어보고 훌륭하다고 감탄하고 1권에 돌입. 읽히는 그대로 직역해서 검색해보니 드라마가 있었구나. 드라마에는 무려 츠마부키 사토시가 나왔기에 원작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 갑자기 신뢰하게 되었다. 원작이니까 라는 핑계로 오랜만에 츠마부키 사토시 얼굴 한 번 볼까 싶어서 검색하다 영 파일이 안나와서 2000년대 초반의 일본 드라마가 보고 싶다고 생각. 생각난 김에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다시 옛날처럼 아주 천천히 먹고 꼭꼭 씹어먹는 습관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탈이 날까 무서워서 한 그릇을 후다닥 먹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그릇을 잠시 치워두고 일을 하고 그러다 또 괜찮아진 것 같아 한 입을 먹었는데 속이 매큼하여 먹는 것을 그만두어야할 것 같다. 속이 낫자 마자 먹을 음식은 아니지만 개연성을 붙이자면 곱창 볶음이 먹고 싶었는데ㅡ곱창 볶음엔 당면이 들어있으니까ㅡ 마침 컵누들 매콤한 맛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래 흰죽이랑 당면이라 뭔가 비슷하지 않아?' 라면서 물을 끓이고 부었던 것이다. 2/3 정도를 나눠서 먹었지만 다 먹지는 못하고 그만두어야할 것 같다. 많이 먹은 나이도 아니니 나이를 운운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렇게 나이에 연연하는 것도 때가 있는 일이 아닌가 하여서 억지로 나이 얘..
뭔가 '청춘' 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이 저돌적인 느낌이 제 안에서는 청춘의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어른이 되어가면 말이죠, 무엇이 중요할까? 같은 생각도 하고, '무언가를 희생하지 않으면 무언가를 지킬 수 없다' 라는 것도 있잖아요. 그 갈등의 느낌이라던가, '이건 버리면 안돼' 라고 깨닫는 느낌이라던가…그런 것들이 제 안에서는 '청춘'이에요. 그 곡을 들으면 고민하고 갈등하고 괴로워할 수 있는 것들이 분명 멋진 세상인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웃음). 그래서 학생이 아닌, 더 넓고 큰 의미로서의 청춘… 그런 느낌이 드네요. - 아이바마사키.
"농담하지 마. 난 지금 시합 중이라구. 볼일이 있으면 끝날 때까지 기다려. 오늘은 절대로 오래갈 거야……." "투지가 대단하구나." "그래, 난 근성이 있거든." (중략) "도중에 지구전으로 가려고 했었지?" "네." "왜 그만뒀지? 난 지구전에 제일 약한데 말이야. 나 같은 사회인 선수는 말이지." "……네에." "버틸 작정이라면 끝까지 버티는 거야. 테니스는 도중에 어떻게 흐름이 바뀔지 아무도 몰라. 어느 순간 갑자기 공이 안 들어가지. 어떤 선수라도 그럴 때가 반드시 오거든. 하나의 시합에서 한 두번은 그런 상태가 돼. 그걸 기다리는 거야. 기다리는 동안에 점점 강해져." (중략) "료헤이 넌 담백하지 않아." "그런가." "그래. 정말은 말이지 굉장히 집요해. 난 정말로 저녁때까지 시합을 할 줄..
뭔가 '청춘' 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이 저돌적인 느낌이 제 안에서는 청춘의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어른이 되어가면 말이죠, 무엇이 중요할까? 같은 생각도 하고, '무언가를 희생하지 않으면 무언가를 지킬 수 없다' 라는 것도 있잖아요. 그 갈등의 느낌이라던가, '이건 버리면 안돼' 라고 깨닫는 느낌이라던가…그런 것들이 제 안에서는 '청춘'이에요. 그 곡을 들으면 고민하고 갈등하고 괴로워할 수 있는 것들이 분명 멋진 세상인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웃음). 그래서 학생이 아닌, 더 넓고 큰 의미로서의 청춘… 그런 느낌이 드네요. - 아이바마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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