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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위로

아무것도

김곰곰 2013. 5. 19. 21:58

아무것도 미운 건 없었어 써야 할 이야기가 많아서, 지워야 할 이야기가 많아서 나는 또 대문을 닫겠지만 눈길이 닿는 곳마다 만난 적 없는 눈망울과 이 여름의 공기와, 에테르의, 부서져 흩어지는 에테르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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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에테르, 숙녀의 기분. 박상수.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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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우유색 시집은 처음 본다, 였는데 이 전에 비슷한 톤으로 하나가 더 있었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