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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미래에 대해 걱정하며 살아가곤 합니다. 걱정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아주 현명한 걱정과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에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은 우리에게 해결할 방법을 찾게 해 주기 때문에 현명하고 유익한 것이지요. 하지만 동생 호랑이처럼 해결할 방법은 찾지 않고 ‘사냥을 하다가 넘어지면 어떡하나?’, ‘동굴 밖에 낭떠러지가 있으면 어떡하나?’ 등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걱정만 하는 것이 바로 쓸데없는 걱정이랍니다. 이렇게 지나친 걱정과 불안함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요.’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만 게을러진다.’라는 말을 들어 본 적 있나요?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너무 완벽하게 모든 일을 하려다 보면 영주처럼 나도 모르게 게을러지게 돼요.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인데도 완벽에 대한 걱정과 불안함을 갖게 되면 자꾸 미루고 결국엔 포기하게 되는 거죠.’



‘계획과 목표는 큰 것보다는 아주 작은 것부터 세워야 해요. 예를 들면 한 달 목표를 세우기 전에 일주일의 목표를, 일주일의 목표를 세우기 전에는 하루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죠. 작은 목표를 먼저 세워야 하는 이유는 너무 큰 목표를 세우면 시작도 하기 전에 지치기 때문이에요.

차근차근 계획과 목표를 넓혀서 내 삶의 목표까지 세워 보세요. 만약 ‘나는 커서 선생님이 될 거야.’라는 목표를 세운 친구가 있다면 선생님이 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스스로 찾아보세요. 꿈과 목표에 더욱 가까워진 내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단순히 하기 싫다는 이유로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그 뒤에는 엄청난 대가가 따른답니다. 무작정 학교에 가기 싫다고 부모님에게 떼를 쓰거나 등교를 미루며 지각을 하기보다는, 내가 왜 학교에 가기 싫은지 그 이유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 보고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털어놓아 보세요. 어른들이 해결 방법을 알려 주고 여러분을 안심시켜 줄 거예요.

조급한 마음을 다스리고 가라앉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불안은 또 다른 불안을 낳는다는 것을 꼭 명심하세요!’



‘자신의 불안함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다가 점점 심해지면 자신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다스리는 일은 매우 중요해요. 평소에도 말을 하기 전에 ‘내가 이 말을 했을 때 상대방이 상처를 받지 않을까?’ 하고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말은 한 번 내뱉으면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기 때문에 늘 조심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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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불안해하면 안 되나요, 참돌어린이.



+ 가능하면 현명한, 해결 가능한 걱정만 하면서, 완벽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나아가자. 누구나 걱정 하면서 또는 불평하면서 살아간다. 계획이 없이 아무 것도 할 수 없을까? 대개의 경우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선한 의지를 가지고 성실히 하는 일에는 반드시 끝과 성과가 있다. 내가 원하는 대로 타인에게 해주고, 하는 일에 용기와 긍지를 가지고 매일을 성실히 사는 것. 그리고 지난 일로 자신을 책망하지 않을 것.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그날 고생은 그날로 충분하다. 


마태 6,34


그러므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마태 7,12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루카 6,38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르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