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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오 대학교 안에 있는 성당. 오래되었지만 단정하고 나무도 크고 좋은 느낌이 드는 학교였다. 풍기는 분위기가 비슷해서 찾아보니 서강대와 같은 예수회에서 만든 학교였다. 


1과 1/2과 같은 날이다. 오늘은 어머님이 친구분과 일정이 있으셔서 모셔다 드리고 자유시간이 생겼다! 서방은 맨날 둘만의 시간이다가 오랜만에 게스트가 온거라고 했지만. 흥! 자유시간지만 우리는 집에와서 오랜만에 우리 침대에 누워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잠을 잤다. 10분만 자고 일어나서 밥을 먹으려고 했지만 2시간 정도 푹 잤다. 배가 고파서 밥을 먹으러 나갔다가 뭐라도 사고 싶은 보상심리가 발동해서 둘러볼까 했지만 곧 오신다는 전화에 서둘러 집으로 와야했다. 화장실 청소와 집 정리를 후다닥 하고 어머님과 친구분과 저녁을 먹으러 다녀왔다. 이렇게 주말이 없었던 듯이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