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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시드니

161231 : 한해의 마지막

김곰곰 2016. 12. 31. 20:32

오늘은 화장품을 샀다. 생각해보면 필리핀에서 여기 넘어 오자마자 한 번 사고 아주 오랜만에 필수품을 구입하는 사치였다. 그리고는 떡국 재료를 사러 다녀왔다. 다녀와서는 다 함께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맥주도 한잔, 와인도 한잔, 샴페인도 한잔 나눠먹었다. 고기를 구워먹고 집에 더운 공기가 가득해서 동네 산책을 하면서 멀리서 언뜻 불꽃이 터지는 걸 보았다. 아마도 내년에도 여기에 있을 것 같아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편안히 집에 있었다. 내일부터는 다시 영어 공부도 하고 여러 가지 부지런히 움직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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