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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가는 길

김곰곰 2017. 4. 1. 23:32







비가 내리는 날 동네의 차분함. 연일 비가 내리다 며칠 맑다가 비가 또 내리고 그러기를 반복하더니 날씨가 몹시 싸늘해졌다. 이제는 해가 쨍쨍한데도 스카프를 둘둘 말고 있어도 덥지가 않다. 저녁 준비 하려고 시장보러 가던 길, 매일 그 자리에서 피었다 졌다를 반복하는 꽃들과 마트의 귀여운 토끼 스티커. 불만도 없고 화도 없고 몹시 소소하게 행복한 하루들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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