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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무엇인가를 절실히 원하는 상태다. 구강적인 갈망부터 성적인 욕망, 서로에 대한 실존적인 이해와 받아들임에 대한 기대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욕구를 상대를 통해서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가까워진다는 것은 헤어지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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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김혜남. 갤리온.


+ 그러므로 슬퍼지는 순간 되새겨야 할 것은, 슬픔을 두 사람 관계의 문제로 비화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나는 나고ㅡ 나와 다른 너는 언제까지나, 그러나 내가 사랑해버린ㅡ너는 너다, 라는 걸 끊임없이 되새길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