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도슈사쿠의 유쾌하게 사는 법 죽는 법을 읽고 있는데, 그야말로 유머러스 하여 이것 부터. 살금살금 문을 열고 들어가자, 조용히 "다녀오셨어요?"하고 인사를 한다. 때는 새벽 2시. 그래도 그녀는 화를 내지 않는다. 왜냐하면 마르타이기 때문에. (마르타는 성서에 나오는 여인. 참고로 엔도슈사쿠는 일본에서는 매우 드문, 종교를 가진 작가. 카톨릭 계 작가이다.) (블라) "아니, 친구 녀석이 술 한잔하자는 바람에...... . 거절을 했는데도 그 녀석이 사람들 앞에서 빈정거리잖아.. (-블라) "됐어요. 이게 어디 하루 이틀 일인가요? 하지만 저는 당신이 취해서 교통사고라도 났나 싶어 잠도 못자고 걱정하고 있었단 말이에요." "걱정은, 내가 뭐 어린앤가?" "하지만 당신은 내가 당신 걱정을 하고 있으리..
"당시에는 가게 오픈을 그다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앞으로의 일 같은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타입이라, 그때그때 눈앞의 일 처리만으로도 힘들었거든요." - 그러나 그대로 가라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다. 이러면 안 된다고, 뭔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다. 상품 카탈로그나 온라인 판매 뿐만이 아니라 가게에 와준 모델과 스타일리스트와의 교류를 블로그처럼 게재했더니 이것이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 판매를 이용했거나 홈페이지를 보고 왔다는, 먼 곳에서 와주는 손님들도 늘어났다. 전문가에게 의뢰해 만든 홈페이지를 부지런히 갱신하기 위해서 자신이 전부 다시 고쳤다. 겨울이 지나고 다시 따뜻해질 무렵에는 경영도 안정되어갔다. '어떻게든 운영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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