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내용을 그대로 옮겨서 읽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가자마자 온영식당에서 게장정식을 시켜서막 먹었어..아마 1만원일걸..리필되고 좋은듯..게장좋아하면 조개도 그득 나오는 조개정식(?)도 좋아 그리고 저녁에는 천리포 횟집.. 밑반찬이 아주막..많더라구 맛있게 먹었어 엄청 ㅋㅋ그리고 다음날 점심을 서산집에서 먹었는데 여기는 저자님 잘아는 집인데 사전에 예약하면 먹고싶은거 해줘..현지음식으로 근데 여아해들끼리 비쌀수도..사전예약 필수.. 갑오징어, 꽃게,... 등등 정말 작년에 먹은것 중 가장 잘 먹었지비 ㅋㅋ이상 총총..중간중간 숙소에서 라멘 먹었공 -일찍가서 점심먹고 저녁에 회먹고 다음 날 아점까지
천리포 수목원으로 결정.신발 밑바닥이 뜯어진 채 스타벅스에 앉아있던 12월 송년회의 어느 날. 입을 모아 여행이 가고싶다~하다가 가자! 로 추친되었던 우리가 다같이 가는 첫 여행이자 올해 첫 여행. 장소는 나의 추천 :D 개인적으로 수목원에는 눈이 남아있다면 좋겠다. 바다도 보고 아름다운 정원의 아침을 볼 수 있는 곳! 게다가 회에다 으흐흐. - 여자 다섯.- 차는 친구 아버님 회사 차 협찬- 숙박은 천리포수목원 내부의 게스트하우스를 이용, 우리는 바다가 가까운 위성류집 예약완료. 예약은 사이트에서 일주일 전에만 받고 있음!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여행가기 전에 읽으면 좋아요)▶ 정원소요, 디자인하우스 + 언니가 준 정보 - 천리포 횟집 http://lafutaon.blog.me/40125323690충남..
- 크라비 - 코사무이 - 보라카이 - 방콕 - 푸켓 크라비 : 직항이 있음, 비교적 조용함 방콕 : 에어텔에 맞는 호텔이 많음, 직항 있고 방콕 경유 보라카이 스케쥴도 있음. * 개인적으로는 방콕 로컬브랜드들 기대! 가벼운 여름의 물건 잔뜩 쇼핑! 코사무이 : 유럽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이국적인 정취가 있다고 함. 한국 사람이 적음. 다소 비쌈. 5군데 중 초기예산이 가장 많이 듬. 경유 해야함 하루 방콕에서 자고 쇼핑하고 놀고 킹~ 뭐 면세점도 추천이라고 하고 바다는 코사무이 푸켓 : 직항 보라카이 : 물가가 쌈, 패키지 69만원이면 충분하고 좋다고 함. 음식도 잘 맞고 맥주가 아주 맛있다고 함! 그러나 한국 사람 많아서 실망할 수 있다고 함. 세부보단 보라카이. 편하게 놀고 막 먹고 놀면 보라카이..
그리하여 아직 침대인 나는 그리 부지런해지지 않았다. 인생이란 길지 않아 한 번 간 곳에 두번 갈 일이 많지 않다하다 하나라도 제대로 보자. 포기와 선택은 비단 여행만의 문제는 아닌듯하다. 여러 곳을 밟고 여러 개의 건물을 보면 변수야 늘겠지만 반드시 내가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건 아니다. 하나를 봐도 꿀렁꿀렁 마음 안의 무언가의 감흥, 영감 그런걸 갖고 싶다. 박물관 벽앞에서 키스하던 연인, 2층버스에 자리가 없어 엄마와 아들이 한자리에 껴 앉는 것, 혼자 온 까만머리 외국인 내게 친절을 베풀어준 크리스티앙과 안네, 그의 어머니 맛.
세상에서 제일 오래된 놀이공원, 비포선라이즈의 촬영장소. 이 두가지가 내가 프라터에 가고 싶었던 이유. 그리고 또 중요한 두 가지는 혼자가 아니었기고 원래 '놀이공원과 동물원' 이라는 장소를 좋아하는 나의 유아적 취향 때문이다. 11월부터는 문을 닫고 3월에나 문을 다시 연다고 한다. 문을 닫기 거의 직전의 공원이었던 것 같다. 밤이었고 타고 싶은지 아닌지 고민하는 사이에 공원에는 하나씩 불이 꺼졌다. 그래서 고민할 것 없이 공원 밖으로 유유히 나온 우리. + 온갖 조명으로 화려하게 돌리고 있는 대관람차 옆에서도 그 위용이 돋보이는 달님. 유럽에 있는 내내 만월 기간이라던지 그런거였을까. 엄청난 달과 함께한 여행. 짧은 시간 있었을 뿐인데 돌아와서 제일 먼저 생각이 났던 보라색 대관람차. 사진이 없어서 ..
이번에는 종탑에 올랐으니 다음에는 두오모에 올라가봐야지. 두오모가 더 잘 보인다는 말에 종탑에 올랐다. 생각해보면 그렇지 두오모에 올라가면 두오모가 잘 보이지 않으니까. 음, 하지만 다음에는 냉정과 열정사이도 보고 두오모에 올라가봐야지. 냉정과 열정사이 아오이와 쥰세이. 분명히 읽었는데 영화에만 나오던가 이 장면이. 난 왜 피렌체 씬은 기억에 없을까. 블루 편에서 더 사랑할 수 없이 사랑했고 첫사랑이라 모르는 게 많았다던 부분, 로즈 편에서 슬프게 목욕을 하는 장면 그런 것만 강하게 남아있다. 맑음 더 맑을 수 없음, 눈부심 으로 기억되는 피렌체. 처음 만나 동행하게 되었던 스물두살, 아니 세살 대학생 아가씨의 유쾌함이나 가죽 장인 할아버지의 검정색은 어딨어요? 지금 만들어줄게, 와 같은 이야기. 날씨가..
운동화 끈 묶는다고 쪼그리고 앉았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앞에 프랑크푸르트 메인 역. 밤에 공항에 내려서 맛 아주머니의 아들과 며느리가 메인역 앞에 산다고 여기까지 데려다주었다. 별로 어리지도 않은 나이에 아니 되려 과년할 나이겠다. 여자 혼자 2주씩이나 독일부터 이탈리아까지 간다는게 여간 걱정이 되는지 아주머니는 몇 번이나 물어보시고 걱정하는 동시에 좋은 것을 많이 보고 가라며 얘기해주셨다. Tip. 숙소 정보 : 프랑크푸르트 호스텔프랑크푸르트 메인 역에서 직진 2블록 정도. 맞은 편 앞으로는 스타벅스와 맥도날드도 보이고 정말로 위치는 가깝다.가격은 하루에 9유로였나 아니다 19유로. 체크인/아웃 하는 장소에서 핫스팟 연결이 되는데 내 핸드폰으로는 잘 되지 않았다. 믹스룸의 경우 침대는 비어있는 걸 아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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