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필요할까요? 검색에 검색을 더한 결과 우선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가위 : 원단 전용 가위는 너무 작지 않은 것으로, 쪽가위는 손에 맞는 작은 가위 시접자 : 시접을 그릴 떄 활용, 보통 15cm 시침핀 : 적당한 가격선, 일제 수성펜 : 드라이펜, 기회성 펜으로 준비 골무 아플 바늘 퀼트 바늘 : 기본적으로 9호 아플 실 퀼트 실 : 아이보리 그러나 개인적으로 아플리케에는 아직 관심이 없어서 (라고 쓰고 그럴 능력치가 부족하여) 큰 천을 잘라서 모양이 있는 무언가 필요한 걸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바늘 받침대를 하나 만들고 이 도구들을 넣어놓을 가방을 하나 만들고 여행 때마다 쓰는 백인백들을 색깔별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속옷을 담는 가방은 입은 옷, 입을 옷을 구분해서 만들고 ..
생일 파티를 하고 생일 선물을 주고 받는 친구들이 있다. 어느 해는 가지고 싶은 게 금방 생각나기도 하지만 올해도 그렇고 작년도 제작년에도 금방 생각나지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짐을 줄여야 하는 입장이니까 엄마 가을 옷을 대신 받을까 하고 사이트를 기웃 거렸는데 아직은 마땅한 게 보이질 않았다. 그러면 나는 뭐가 필요할까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찾았다. 손바느질을 위한 가위, 몇 종류의 바늘, 보빈, 실, 철제자, 줄자, 겸자같은 기본 꾸러미들. 바로 소잉키트! 안입는 옷을 뜯어서 가방이나 작은 주머니를 만들거나 예쁜 천이 보이면 식탁 매트도 만들고 복잡하지 않은 바느질로 예쁜 천에 기대어 피크닉 매트도 만들고 커튼이나 쿠션도 만들고. 드르륵 박아서 스카프도 만들어 하고 가방도 만들고. 꼬물..
레노버 컬러팝으로 선택 1. 가성비 : 현대홈쇼핑에서 최저가로 구매. 페이코, 현대홈쇼핑 앱 설치, 네이버 유인 쿠폰을 몽땅 끌어모아 -42,000 정도 할인 받았으나 아직 못 쓴 예치금을 발견함. 번거롭지만 취소 후 다시 결제할 예정. 2. 브랜드 : 맥프로 앞에 쓰던 레노버가 가성비 훌륭했음, 엘지 그램의 경우 키감이 별로였음 3. 공인인증서 등 여러 가지 인증에 편리한 윈도우 컴퓨터가 반드시 필요함 + ssd 4. 레티나는 아니라도 화면 해상도가 평균 이상일 것 (한성컴퓨터야 너는 너무 심했다 ㅠㅠ) + 키감이 좋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음
신곡은 백년 만인듯..
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편견이 될 수도 있다. 호감도 하나의 편견, 기대감도 마찬가지로. 배움이나 경험에 있어서 이런 이미지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러니까 어떤 사람이나 역할이나 직업, 성별, 인종 등에 대해서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동물에 대해서는 같은 지구에 살고 있는 존재로써 더불어 살긴 해야되지만 동물에 대한 선입견이나 이미지는 사람보다는 리스크가 낮은 것 같다. 아이들 책에 사람보다 동물을 의인화해서 이야기 하는 까닭이 많은 건 이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봄.
그 시대에 일본은 참 좋았겠지? 버블이다 뭐다해도 호황에 모두가 조금은 즐거운 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을 것 같다.이렇게 좋은 공연도 많이 했고 경제도 성장하기만 했다. 회사에 들어가기만 하면 나가라고 말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런 것만이 행복과 여유로움의 조건은 아니지만. 더운 여름에도 에어콘으로 쾌적했을거고 낭비를 의식하지 않는 통 유리창으로는 햇살이 기분좋게 들어왔을 거다. 내게 그 시절에 대한 이미지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귀를 기울이면 같은 느낌! 악이나 미움 같은 건 없이 헤어져도 슬프지 않은 한 여름 같은 느낌. 내가 생각하는 90년대도 7살에서 13살 사이, 나는 인지할 수 있는 경험이 쌓이는 시절의 꼬마였다. 그때는 할머니도 할아버지가 젊었다. 분당으로 이사를 왔을 때고 우리 집엔 초등학생인 나..
참말로 좋네. 비가 오는 낮에 들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밤이라도 좋다.
좀 더 실용적으로 살 걸, 하는 사람. 본 적 없지만 아마도 없을 거 같다. 조금 더 즐기고, 조금 더 강한 말로 하면 조금 더 인생을 낭비하면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그 사람을 위해서 그 사람과 즐겁게 살기 위해 노력했겠지. 싫은 걸 조금도 참지 않고 살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싫어하는 걸 겨우겨우 참아가면서만 살지 않기를. 인생에 더 많이 이야기 거리와 짙은 경험,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맞이할 것. 두 팔 가득 뻗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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