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여정 같은 느낌. 생각도 안 했었는데 그래서 전 대기만성형 배우가 됐으면 하는 거예요. 근데 애매하죠. 의욕이 이렇게나 많은데 어떤 점에서 애매하다고 느끼는 거예요? 김무열 : 나이든 경력이든 모두 다인 것 같아요. 이제 30대 중반을 향해서 달려가는데 남자배우로서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해야 될까에 대한, 배우로서 가야 할 길이 떠오르는 게 없어요. 무기력해져요. 그래서 그냥 제 인생을 어떻게든 꾸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거죠. 공방에 다니고 요리도 좀 배워보려고 해요. 아! 여행도 좀 다녀보려고요. 사람다운 삶을 살아야 연기를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사 전문 http://m.ize.co.kr/view.html?no=2015010500077260082
"여행지에서 맛난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면 여행을 왔구나 싶다. 아침에 호텔 밖으로 나와 거리의 냄새를 맡아도 그렇고.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 책상 앞에서 메일을 확인하면 언제 여행을 다녀왔나싶다. 젊은 시절은 정말 짧다. 그리고 나이 들어 하는 여행은 육체적으로 피곤하다. 망설일 이유가 없지 않나." 지금은 아마 영국에 있을 것 같다. 환경 다큐멘터리 출연을 위해 맨체스터로 떠났고 런던에서 며칠 간 머물 예정이다. 부럽다고? 그보다는 당신이 젊을 확률이 높다. 비용? 젊음보다 비싼 건 없다. 망설일 이유가 없지 않나! -M25, 만화가 이우일. 글, 박상준.
1. 언제나 그렇듯이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매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아무리 멋진 콘텐츠를 만들어낸다고 한들 도무지 정이 안가는 인간이 만든거라면 의도해서라도 절대 보고 싶지 않다. 물론 궁금하긴 하지. 나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니까. 하지만 괜한 고집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지만 안본다. 나는 호기심이 많은만큼 포기도 빠른 인간이라서. 하지만 그 정도의 매력이라면 정말 엄청난거네. “조직(시스템)이 하는 거다. 수익도 아직은 별로 없다. 난 그저 재미를 위해 일한다. 음악을 만들고 히트시키는 재미 말이다.” + 사업가라고 부르긴 좀 안어울리는 거 같고 뭐가 될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의 윤종신의 행보는 굉장히 주목하고 있고 또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http://sports.d..
1. 어린이는 누구나 어른이 된다 어른이 되면 사는 것이 힘들다고들 말합니다. 그래서 평생 어른이 되지 않길 바라는 어른도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른이기에 할 수 있는 일도 매우 많습니다. 결혼, 출산, 자유로운 여행,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거나 술을 마시는 일 등이 있지요. 그에 비하면 어린이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어른이나 사회의 보호가 없으면 살아가지 못합니다. 2. 일과 호기심 자신에게 적합한 일은 저마다 다릅니다. 제 직업은 작가이지만 누구에게나 작가가 어울리는 것은 아닙니다. 일을 계속하면서 그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 능력을 갈고닦으려면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는 어린이든 어른이든 똑같습니다. 노력에는, 힘들어서 금방이라도 그만두고 싶은 노력과 아무리 해도..
언젠가 엄마의 화장대에서 필요한 걸 찾다가 아버지의 일기장을 발견했다. 아버지의 하루하루가 오랫동안 일지로 기록돼 있었다. 내 얘기도 많았다. 걱정투성이였다. 걱정을 하면서도 딸을 이해해보려는 앞뒤의 문장들이 있었다. 딸을 아주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여겨주는 마음도 많이 담겨 있었다. 아버지의 하루하루는 적막하기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청소기를 돌릴 만한 작은 힘만으로 할 수 있는 노동이 어디 또 없을까 매일매일 간절히 원하고 찾으셨다. 일기장을 읽던 자세 그대로 나는 한참이나 눈물을 쏟았다.아버지가 염색을 포기하고 백발이 되신 다음부터, 아버지의 일기장을 훔쳐본 그 다음부터, 내게도 변화가 생겼다. 되도록 집에 많이 있는 것. 함께 점심도 먹고 저녁도 먹는 것. 귀갓길에는 구멍가게에 들러 아버지가 좋아..
"여행지에서 맛난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면 여행을 왔구나 싶다. 아침에 호텔 밖으로 나와 거리의 냄새를 맡아도 그렇고.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 책상 앞에서 메일을 확인하면 언제 여행을 다녀왔나싶다. 젊은 시절은 정말 짧다. 그리고 나이 들어 하는 여행은 육체적으로 피곤하다. 망설일 이유가 없지 않나." 지금은 아마 영국에 있을 것 같다. 환경 다큐멘터리 출연을 위해 맨체스터로 떠났고 런던에서 며칠 간 머물 예정이다. 부럽다고? 그보다는 당신이 젊을 확률이 높다. 비용? 젊음보다 비싼 건 없다. 망설일 이유가 없지 않나! + 덧붙여, 혜화언니를 뿌듯하게 할 대목 같이 여행하고 싶은 사람? 위인? 만화캐릭터? 등등! 소설가 김영하와 부산에 같이 여행 간 적이 있다. 정말 아는 것도 많고 재미있는 사람이다. 아..
다양한 가치를 인정한다는 것은 친구가 다니는 학교에 내가 다니지 않으면 부끄럽다든지, 친구가 대기업에 들어갔으니까 나도 들어가야한다는 생각을 버리자는 말입니다. 21세기에는 획일적인 사고로는 살 수 없고 행복할 수도 없어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무리하기 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일에 자신감을 갖는 편이 훨씬 중요하고 행복하죠. - 후쿠하라 요시하루 처음부터 확고한 신념이 있었던 건 아니었어요. (블라) 어느 쪽이 밝은 미래를 향하고 있는지, 장래에 어느 쪽을 탁트인 심성으로 인식해야 하는가는 명확합니다. (블라) 생각해보고 올바르다고 판단되면 도전할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들의 상품은 백인에게만 맞는다" 던가, "이 스웨터는 흑인만을 위해 만들었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지요. 제조업은 어느 누구라도 사용..
- Total
- Today
- Yesterday
- Days for Tripper
- I LOVE THAT!
- Old Document
- 녹차와 양갱의 나날
- COSMIC GIRL
- 맹물다방 maengmul.com
- 삐삐
- Chez moi
- Yujin's Organic Food Table (Th…
- 빈꿈 EMPTYDREAM
- 심심책방
- 소소한 테이블
- Francophile ou Francophobe ?
- Lifelog of YJ
- you may have it? - fashion blo…
- 하쿠나마타타
- 유년기의 끝
- 윤화비의 우유같은 다락방
- 케이의 일본생활
- 토종감자 수입오이의 세계여행
- 언젠간 먹고 말거야
- 보심 - 독서와 여행의 수첩
- k a f k a p h o t o . c o m
- 방콕댁 먹고 노는 이야기
- 사진과 이야기 :: 사진과 이야기
- 여름
- 엄마
- 책
- 위로
- 친구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창비
- 사랑
- 문학과지성사
- 김애란
- 행복
- 일
- 여행
- 시간
- 경험
- 신랑
- 문학동네
- 가을
- 무라카미 하루키
- 박완서
- 신경숙
- 마음산책
- 천명관
- 김연수
- 요시모토 바나나
- 아빠
- 나츠메 소세키
- 결혼
- 모던패밀리
- 삶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